하이레졸 윙건담 제로 입니다.


처음 발표될때만 해도 이 가격이런 프로포션이면 이거야말로 윙제커의 끝판왕이란 생각에

10만이 넘는 거금을 선뜻 지불하고 구입 했는데...


얼마 후 메탈컴포짓이 나오면서 끝판왕이란 위치도 흔들리고...

만들어보니 라이플도 제대로 못 잡는 근육 바보....ㅠㅠ

덕분에 하이스트레스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리고.....어헝헝




그렇지만 이대로 망하기엔 너무 아까운 킷인지라....

어떻게든 멋지게 살려보려고 데칼과 약간의 접착제를 발라줬습니다...


사실 가조는 작년 10월에 발매되자마자 끝냈었는데, (http://cafe.naver.com/dalongnet/45026)

전용 데칼을 누군가 만들어주기만 하염없이 기다린게 어언 반년..;;


결국은 그냥 포기하고 윙얼리버카윙제커의 데칼로 붙여줬습니다.

(+프리덤, 땁젯버카 등등의 자투리 데칼도 몇장)



사실은 인기모델러이신 신너님의 작례를 거의 따라한거에요. ^^;;;

(http://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575903)


이런 작례가 없었다면 아예 시작할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신너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꾸벅)




그리고 라이플 문제 해결을 위해 접착제를 발라주는데....


그냥 딱


이 부분과




이 부분만 접착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훗


다만 이렇게 접착할 경우 라이플을 허리에 끼워주기 힘든데,

그냥 달롱님 사진 한번 보고 만족하세요. 별로 멋지지도 않아요. 킁




물론 네오버드 모드불가합니다만 그런 듣보잡 모드 따위...훗






혹시나 데칼 붙이는데 참고가 될까 해서 부분 확대샷부터 올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도색의 '도'자도 안들어갔습니다.

뽀샵으로 컨트라스를 주다보니 자주 도색작으로 오해를 받는데...^^;;

그로스 인젝션이라 애나멜 먹선도 못넣고, 흰색 부분에만 건담마카 회색으로 슬쩍슬쩍 포인트만 줬어요.

다른 부분(파랑, 빨강)은 먹선조차 안들어갔습니다.






그냥 세워놓기만 해도 갓건담을 맨손으로 때려부술 것 같은 포스가...덜덜덜;;







끼요옷!    (응?)








그리고 스탠드에 올리고 라이플과 날개 부착













윙제커의 대표적인 포즈는 당연히 트윈버스터 라이플을 날리는 이 포즈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롤링 버스터 라이플을 더 좋아하는지라 이 포즈로 결정했네요.







(개인적으로 하이레졸 윙제커의 최고 매력 포인트는 이 엉덩이 스커트라 생각합니다. 크큭)












긴 스크롤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이 글이 메탈컴포짓을 구입하지 못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