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스크롤 내리시기 전에 한줄 요약 먼저 해드릴께요.


이거 예약하신 분들은,

무조건 묶음배송으로 "금색마카, 은색스프레이, 유광마감제"도 함께 주문하십시오.


아니면 코팅판이 발매될때까지 기다리세요.

(진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사진부터 주루룩...






박스 아트 포즈




슈퍼 히어로 랜딩




각성




이거나 먹어라!




터보 스매셔 펀치!!!





카이저 블레이드!!





카이저 스크랜더!!




이걸로 마지막이다!!




카이저 노바!!!!






풀무장 스탠딩샷




칼 들고 펀치 날리고





풀무장 공중샷




일도양단!!




슈로초 마징가제로와 함께 크기 및 디테일 비교



긴 스크롤 끝까지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프라쪽으론 신생회사이기 떄문에 제품에 대한 이런저런 불안함이 있긴 한데,

만들고 보니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간단히 평해보자면....



장점


1. 가성비

5천엔도 안되는 가격에 센티넬 마징카이저(의 축소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다이는 이 반 가격으로 RG 같은걸 만들지만 그건 좀 반칙이고요. ㅋ


2. 관절

관절이 적당히 빡빡하고 가동구조가 효율적이라 포즈가 잘 잡힙니다.

위 사진 중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첫부분의 슈퍼 히어로 랜딩 포즈인데요.

이거 아무 프라나 할 수 있는 포즈가 아닙니다. ㅋㅋ


3. 프로포션

이 미친 간지의 프로포션!!

제가 최대한 사진으로 담아보려 했지만 1/10도 표현하지 못한 것 같네요.

진짜 실물로 보면 감동 그 자체입니다. ㅠㅠ




단점


1. 은색, 금색은 무조건 도색 필수

기본 사출색이 너무 싸구려틱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ㅡㅡ

저는 그냥 애나멜 붓칠만 좀 해줬는데도 훨씬 좋네요.


은색은 전부 부품 분할이 되어 있으니 스프레이로 뿌려주시고,

금색은 부분 도색 포인트가 많은지라 마커로 칠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빨간색의 사출색도 좀 싸굴틱합니다만 얘는 유광 마감해주니 제법 괜찮아지더군요.


2. 스크랜더 부착 부위가 쉽게 파손됨

이건 아마 이 제품 구입한 분들은 100% 다 겪을 문제라 보네요. 그냥 접착하는 걸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어깨관절 파손?

이건 단점이라고 보긴 힘들고 그냥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봐야겠네요.

어깨의 볼관절이 좀 빡빡합니다. 제가 좀 만져보니 순정상태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혹시나 도색이나 마감제등으로 피막이 두꺼워지면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아직 안 만드셨거나 예약 중인 분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