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폰 사용자라면 '한번쯤은 메탈 범퍼를 사용해볼까'하는 생각을 안해본 분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물론 메탈범퍼의 원조 간지인 VAPOR나 요즘 대세인 CLEAVE를 껴보고 싶었지만 단 한가지 이유로 구입을 못했었습니다..

그 이유란...
매일 카오디오 독(DOCK입니다. 毒이 아니에요;;)에 연결해서 음악을 듣고 다니는데,
메탈범퍼를 끼우면 하단부가 두꺼워서 독에 끼울 수가 없거든요. ㅜㅜ


그러나 이런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여러 아이폰 유저들에게
드디어 한줄기 희망의 빛과 같은 메탈 범퍼를 발견했습니다.

그 이름은 'SWORD'!!!

얼마전에 아이폰 유저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품인데, 사진만 보고는 좀 긴가민가 했지만!!!
이베이님께서 27.99불에 한쿡까지 무료배송 해주신다고 하셔서 도박하는 심정으로 질러봤습니다.
주문은 저번주 금요일(11/11)에 해서 오늘(11/17) 국제등기로 수령했으니 약 6일 정도 걸린거고, 주말을 빼고 계산한다면 4일 정도 걸린거네요.
발송지는 중국 베이징입니다. (역시 위대한 대륙!!)



그럼 사진과 함께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9가지 칼라가 있습니다만, 남자라면 당연히 BLACK이죠!
보시는바와 같이 왼쪽 버튼 부분은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4와 4S 둘다 호환됩니다.




그리고 이 범퍼를 지르게 만든 가장 큰 특징!!!

보시다시피 하단 독 커텍터 부분이 타 메탈 범퍼와 달리 상당히 얇습니다.
제대로 측정한건 아니자만 눈대중으로 보자면 약 1~1.5mm 정도 될 듯 하네요.
잠시 제 카오디오 독에 끼워봤는데 아주 완벽하게 연결됩니다!!! ㅠㅠ




그럼 조금 다른 각도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제 아이폰 뒷판은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하우징 자체에 은색 테두리가 있어서 블랙칼라의 범퍼와 아주 좋은 조화를 이루네요.












사실 제꺼만 구입한게 아니고 이번에 아이폰4S 커플이 된 동생꺼(GREY)와 제수씨꺼(ORANGE)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
가격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아서 선물로 주려고요. ㅎㅎㅎ


요건 ORANGE...



요건 GREY.....





주인들의 허락도 없이(;;) 촬영을 위해 잠시 케이스에서 꺼내봤습니다.
제꺼 블랙도 이쁘지만 다른 칼라도 대박 이쁘네요. 나중에 검은색이 질리면 다른 칼라도 구입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안쪽에 데쓰그립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제가 붙어있습니다만...
제가 잠시 수신율 테스트를 해보니 쌩폰일때 -95였던게 범퍼를 끼우니 -100정도로 수치가 좀 낮아지네요.
조금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이정도 차이라면 큰 지장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아이폰 사용 13개월만에 메탈 범퍼의 꿈을 이룬 저의 간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MAY THE 지름신 BE WITH YOU!! ㅋㅎㅎㅎㅎ



ps. 방금 판매페이지에 확인하니 제가 받은 게 오렌지가 아니라 골드로 잘못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칼라도 이쁘니 그냥 넘어갈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