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조립PC를 소유하게 된 것이 대학교 입학하던 해인 1996년입니다.
그당시에 펜티엄133에 16메가의 메모리, 1기가 하드, 28.8K 모뎀등의 최신 기술의 집약체였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4년이 지난 지금, 시장의 메인스트림 하드는 1테라 하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의 메인스트림은 9~11만원대의 7200RPM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1테라 하드들이 딱 이 조건이더군요.

그렇다면 1기가 하드가 주류이던 시장에서 1테라로 옮겨오는데 14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앞으로 15년쯤 기다리면 1페타바이트의 하드가 메인스트림에 자리잡는 시대가 올까요?
시기는 틀릴지 몰라도 분명 오긴 올 듯 합니다.



제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글을 남기냐 하면


























이녀석을 질렀어요.
개인적으로 서부전자 제품을 선호하지만, 7200PRM에서 2테라 하드에서 가격조건이 맞는 녀석은 이녀석뿐이였어요.(엉엉엉)
사진들을 RAW로 찍느라 하드가 터질뻔했는데, 이제 좀 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