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라면 보통 집과 직장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항시 비치시켜놓고 충전과 동기화를 하고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예기치못한 상황, 예를 들어 갑자기 술약속이 잡혔다든지, 갑작스럽게 출장이 잡힌 상황에서 이 케이블을 챙기지 못하고 외출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마이크로USB-라이트닝 젠더가 참 유용하죠. ^^

대한민국 어딜 가도 마이크로USB 케이블 없는 곳은 거의 없으니깐요. ㅎㅎㅎ

 

그런데 이걸 항상 주머니에 챙겨넣고 다니기 번거롭기도 해서 잠깐 고민을 해봤습니다.

'휴대폰과 더불어 내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러고보니 보통 '지갑'을 항상 들고 다닌다는 점에 착안을 해서 아이디어를 하나 뽑아봤습니다.

 

 

 

먼저 얇고 빳빳한 어떤 물체(...)가 하나 필요합니다.
저는 마침 예전 거래처의 명함 중 하나가 플라스틱 재질이여서 이걸 조금 잘랐습니다.


(머, 꼭 플라스틱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정말 우연히 저런 재질의 명함이 있어서 활용했을 뿐이지, 일반적인 명함도 충분하다 봅니다. ^^)




그리고 이걸 적당히 질긴 테이프로 사진과 같이 젠더와 붙여줍니다.





그리고 지갑에 끼워주면 끝...!





워낙에 젠더 크기가 작아서 지갑 접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팁은 저처럼 정말 '비상용'으로만 라이트닝 젠더를 휴대하시는 분에게 적합한 팁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라이트닝젠더로 충전과 동기화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열쇠고리같이 접근성이 더 좋은 곳에 휴대하시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