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 전면에는 강화유리필름을 붙여놓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날 문득 상처투성이의 뒷면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알리라면.... 혹시 후면 강화유리도 팔지 않을까?'


그래서 바로 검색하고, 찾아내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았습니다.





기본 주문단위가 10장이여서 어쩔 수 없이 받은 10장......




그러나 10장 합쳐서 2만도 안되니 머.....







한장 꺼내봤습니다....




일단 사이드 라운드 커팅도 잘되어 있고, 폰에 붙여보니 핏도 아주 딱 맞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의 뒷면은 앞면처럼 편평하지 않으며.....

이 유리는 그런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국 밀착이 되지 않는데..........









그래서 붙여놓으면 어떤 모양이 되냐 하면.......








이런 알록달록한 모습이 되버린다능요......ㅠㅠ





근데 붙여놓으니깐 뒷면까지 번들번들해서 만지는 감촉이 너무 좋아요....하앍...하앍......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나고,

만져보면 하앍거리고.....


이걸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