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글화된 파판9를 즐기면서 얻은 소소한 팁을 간단히 남기려 합니다.

파판9에 나오는 몹 중에 단다리안이란 녀석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있는 몬스터인데, 이 녀석과 전투를 할 기회가 2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 기회는 시간제한이 있고 파티의 랩이 낮아서 고전할 수 있는데, 사실 별로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조건 1. 단다리안과 전투 직전에 아무 병사와 전투를 해서 스타이너의 HP를 최대 HP에서 150~200 닳은 수치로 맞춰줍니다. (아군이 때리고 포션으로 회복하며 수치 조절해주는게 더 편할 겁니다. ㅋ)
조건 2. 파티 전부 '독맛의술' 어빌 장착
조건 3. 파티 전부 '오토포션' 어빌 해제 (이 전투에선 별 의미가 없고, 가뜩이나 시간 모자란데 오토포션이 시간을 너무 마니 잡아 먹습니다.)
조건 4. 프라이야에게 '약제사의 면허' 어빌 장착
조건 5. 지탄에게 '강탈''도적의 극의' 어빌 장착

자, 위와 같은 조건을 갖추면 이제 전투에 돌입합니다.
맨 처음 단다리안이 책을 닫고 있을때 다른 파티원들은 제껴놓고 무조건 스타이너의 검기 중 하나인 '차액검'으로 공격합니다.
이 기술은 스타이너의 최대 HP와 현재 HP의 차이 만큼의 데미지를 주는데, 위의 조건 1을 충족했다면 단다리안에게 150에서 200 사이의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단다리안의 본체는 책의 150페이지와 200페이지 사이에 숨어 있기 때문에 본체를 출현시키기 위해선 이렇게 공격 해야 하는거죠.

그럼 이제 단다리안 본체가 나타납니다.
이제부터 물리 공격을 받으면 책을 덮고 숨어버리니 무조건 마법으로만 공격해야 합니다. 총 HP가 2만을 좀 넘긴 하지만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스타이너는 무조건 '마법검 파이라'로만 공격합니다. 마법검은 물리 공격으로 인식하지 않네요.
비비'파이라'로만 공격
지탄은 무조건 '훔치기'만 시도합니다. '강탈' 어빌을 장착하고 있으니 데미지도 약간 주겠지만, 이 데미지도 물리 데미지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잉여가 된 프라이야는 '약제사의 면허' 어빌빨로 스타이너와 비비의 MP 회복에만 전념합니다.

그럼 방어는 어찌하느냐?
단다리안의 본체의 공격 패턴은 독공격 뿐 입니다.
그러므로 '독맛의술' 어빌을 장착하고 있는 이상 회복이나 방어에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 녀석에게 훔칠 수 있는 아이템은 총 4개로, 에텔, 에릭서, 데몬즈메일, 실버포크 입니다.
이중에서 데몬즈메일과 실버포크가 좀 귀한 아이템이죠. (이 시점에선)
액플로 훔치기 확율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아마 4개 전부 훔치긴 힘들텐데, 그나마 위와같은 패턴으로 공략하면 전투라도 좀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훔치기는 그냥 '100% 훔치기' 액플 코드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득이나 전투가 잦은 파판9인데, 훔치기에서 받는 스트레스라도 좀 줄여야죠.

참고로 액플 코드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D00B8C78 00C4
800B8C8E 1000
D00B8C78 00C4
800B8DC6 1000
D00B8C78 00C4
800B8ECE 1000
D00B8C78 00C4
800B8EEC 0001
D00B8C78 00C4
800B8F00 0000
D00B8C78 00C4
800BA82C 1D80
D00B8C78 00C4
800BA82E 0800
80007600 0008
80007602 90B0
80007608 FFFD
8000760A 1202
8000760C 0001
8000760E 24A5
80007610 EA0D
80007612 0802
80007614 FFFF
80007616 24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