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엠쥐랑 맞먹는 가격이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드래곤볼 초화집....

결국은 결제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근데 받아서 보다보니 이거 가격에 대한 불만이 완전히 사라지네요. 내용이 정말정말 알찹니다.




일단 박스표지....박력 최고입니다...!




띠지에 써있는 설명과 같이 이 일러스트집에선 '드래곤볼'과 관련된 '칼라'가 조금이라도 포함된 모든 그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점프 표지, 챕터 표지, 사소한 잡담 등등 말이죠.





박스에서 꺼내면 이런 표지가 나오고.....






겉표지를 벗기면 이런 속표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했던 페이지입니다.

각 칼라 일러스트에 대한 설명이 연도별로 '전부' 정리되어 있습니다. 






드래곤볼 각 단행권의 표지 모음이네요. 오른쪽은 구판, 왼쪽은 신판...






이건 완전판 표지와 네코마인의 표지....






중간중간 이렇게 깨알같은 잡담도 전부 실려있습니다.

하여간 '드래곤볼'이란 이름이 들어간 토리야마씨의 '칼라'원고란 원고는 전부 실려있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일판으로 이게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일판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가격 때문에 좌절했는데....

정발된다는 소식에 혹시나 가격이 좀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비슷한 가격....ㅡㅜ

그러나 받아서 보다보니깐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내용에 감동했습니다. ㅠㅠ

200페이지가 넘는 '만화책도 아닌' 일러스트집을 이렇게 정독하고 본 것도 처음이네요.

드래곤볼을 좋아하신다고 자부하신다면 꼭 한권씩 구입하셔서 자손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