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구입했던 무겐라이거를 겨우 마감했습니다.
극심한 프라 슬럼프 때문에 좀 오래 걸렸네요. ^^;
뭐 딱히 설명할건 없고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마지막은 장난삼아 취해본 포즈였는데, 의외로 자세가 잘 나와서 감탄했다능요...^^;
이 ZA모형에서 나온 전작들을 안만들어봐서 비교는 힘들지만 아마도 전체적인 조립감은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고토의 오리지널 조이드들에 비해서 조립이 비교적 간략화된 느낌이랄까요?
그렇지만 워낙에 기본 디테일이 받쳐주다보니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멋이 흘러넘칩니다. ^^
스탠드가 기본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허리를 비롯한 몸통의 관절이 너무 허당이여서
이 스탠드를 이용해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드는게 쉽지는 않아요. ㅋ
저는 옆에 기둥 하나를 더 끼워서 폴짝 뛰는 포즈 하나 잡는데 한 10분은 달달 떨었던 듯;;;
하여간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도 좋고 조립성도 좋아서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프라 불감증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