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건담계 가변형 기체 중 가장 스타일리쉬하다 생각하는 델타 플러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미 예전에 HGUC로 2대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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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3 [HGUC] MSN-001A1 델타플러스

HGUC 델타플스입니다. 몇개월전에 모델링 게시판에 올라온 따오밍스님과 크리스님의 MG 작품을 보고 뽐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MS의 프로포션은 MG가 월등히 좋지만, 저는 이 델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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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MG가 아닌 HG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가 사출색이였습니다. ㅋ
HG는 회색인 반면, MG는 거의 하늘색에 가깝게 나왔거든요. 솔직히 좀 촌시럽지 않습니까? ^^;

그러나 어느날 달마를 통해 이 MG도 제 손에 들어오고,
이 사출색이 눈에 거슬려 결국 영일라카 무광검정을 쫙 뿌리고 말았습니다. ㄷㄷㄷ
(나름 제 인생 최초의 풀도색이랄까요...ㅋ)

뭐 수많은 중간 과정이 있었지만 일단 생략하고(...) 사진부터 감상하죠. ^^




스탠드샷

(런너째 라카를 뿌렸더니 중간중간 색이 안 먹힌 부분이 보여 눔물나네요. ㅠㅠ)





빔라이플 액션샷

와.. 설마 2011년 MG의 고관절이 볼관절일 줄은 전혀 생각치 못했네요.
게다가 가변형 기체라 그런지 어깨 움직임도 제한되서 액션샷을 많이 못 건졌습니다. ㅡㅡ





웨이브라이더

MS의 액션샷은 못 건졌지만 웨이브라이더 사진은 왕창 뽑아냈습니다. ㅋㅋ
교체 변형식인 HG보다도 날렵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랄까요? ^^
게다가 흑무광을 먹여놨더니만 진짜 현용기같은 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ㅎㅎㅎ

원래는 MS 형태로 장식장에 넣어주려 했었지만 이 WR 형태가 너무 맘에 들어 이 상태로 보관하려고요.
바로 직전에 만들었던 MG 큐리오스의 경우엔 같은 가변형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가동성을 보여줬었는지라 이 델플이 좀 비교되긴 했습니다만....그래도 WR 형태는 델플의 압승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