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략 2~3년 전쯤에 완성한 슈미프 초룡신입니다.

요즘 슈미프는 색분할이 힘들면 그걸 스티커로 쫙 깔아서 어떻게든 커버해주려는 노력이라도 좀 보이는데요. 얘는 좀 오래된 녀석인지라 스티커마저 영 별로입니다. ㅡㅡ
이걸 또 일일히 부분 도색하자니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쌩 가조 상태에 스티커만 붙이고 먹선조차 안넣고 그냥 끝이라 우겨 봅니다. ^^;


그리고 카메라도 안 꺼내고 그냥 폰카로 찍었네요. 여러분은 지금 모델링 귀차니즘의 끝장을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아마 이 제품을 만들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초룡신에게 무릎 부품 하나만 만들어주면 이렇게 빙룡과 염룡까지 함께 전시해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실력이 미천한지라 그냥 프라판 하나에 구멍 뚫어주고 글루건으로 붙여서 해결했네요. ㅎㅎㅎ

 


빙룡



염룡



초룡신

 


이상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