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에서 꾸준하게 밀어주는 일러스트레이터 neco씨의 최신작 '로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상체가 슬림하고 하체 볼륨이 풍부한 프로포션을 좋아하는지라 정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예약했었네요. (그래서 빌파트에서 나온 디나이얼 건담의 MG화가 소원입니다. ㅋㅋㅋ)

워낙에 디자인이 잘 나와서 정말 촬영하는 보람이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사진 보시죠.

 

 

이 작가 제품들은 보통 무시무시한 힐을 신고 있어서 스탠드 없이는 자립이 불가능했었는데, 이번 로닌은 스커트랑 오비(?) 같은게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스탠드 대신 써먹기 좋더군요. ㅋ

게다가 웬일인지 3가지 얼굴 중 눈이 측면을 보고 있는 얼굴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들은 전부 정면 얼굴만 있어서 액션 취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번엔 이 얼굴 하나 덕분에 액션이 확 살아나네요. ^^

마지막으론 가장 기본적인 스탠드로 자세 잡고 장식장에 넣어줬습니다.
이게 이 제품의 카리스마를 가장 잘 살려주는 모양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