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패드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던 시절에 아래와 같은 동영상이 웹에서 돌어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유머스러운 느낌으로 촬영이 되긴 했지만, 아이패드의 활용도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오픈마켓에서 벨크로 테이프 1200원어치(...)를 질러봤습니다.


(근데 배송비가 2500원;;;;)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배송 받았을때 사진은 없고 바로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주방에서 적당히 아이패드가 위치하기 좋은 곳을 찾아서 벨크로의 숫놈(까칠한 부분)을 붙여줍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뒷면에는 벨크로의 암놈(보슬보슬한 부분)을 붙여줍니다.

아이패드쪽에 암놈을 붙여준 이유는 들고 다닐때 까칠한 부분의 촉감이 안좋고, 어쩌다 이불같은 부분에 달라붙으면 귀찮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바로 찰싹~!





주방에서 설겆이 할때 pooq로 티비를 보거나, 에어비됴로 영화나 애니, 드라마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마눌님의 아름다운 설겆이 하시는 뒷태.jpg)



우리 마눌님 아이패드 필수앱인 pooq!!





물론 이런 용도뿐만 아니라 위의 동영상처럼 요리할때 검색물을 바로 보면서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며,
수유패드 옆에 붙여놓고 아기 수유할때 웹서핑이나 게임할때도 굉장히 유용하네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아이패드 악세사리(....)라고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