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이런저런 일들이 좀 안 풀리기도 하고...
그냥 지름으로 스트레스나 좀 풀어보고자 해서 하나 질렀습니다.

2주 전쯤에 우연히 웹서핑 중에 알게 된 제품인데, 자꾸만 떠올라서 도저히 지르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제품명은 '아이그리팬(iGRIPAN)'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패드에 장착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손잡이가 달린 제품입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요.

(아, 후면에 붙어 있는 빨간 카본시트지는 별도로 구매한 겁니다. 아이그리팬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보시는 것처럼 아이폰용 메탈 범퍼들과 같이 두개의 프레임을 나사로 조여서 결합시켜주는 구조입니다.






이어폰 포트






잠금버튼






볼륨 버튼






30핀 단자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스텐드 기능입니다. 집에서만 사용하는 패드이기에 스맛커버가 번거로워서 떼어내고 사용 중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스텐드 기능이 아쉬웠는데 이제 해결됐네요. ㅎㅎ






스텐드 겸용인 손잡이의 힌지부분에는 자석이 달려있어서 평소에는 스맛커버처럼 덜렁덜렁거리지 않고 고정되는게 큰 장점입니다.





기분도 새롭게 보호필름도 새로 붙여줬습니다. (사실 프레임이랑 카본시트지 붙이는 것보다 이게 더 빡심;;;)



간단하게 하루 사용해본 소감을 이야기해보자면,

장점
1. 간디작살
2. 편하다


단점
1. 비싸다
2. 프레임 내부에 완충 장치가 없음



머, 이정도로 정리가 될 듯 합니다. ^^
솔직히 가격이 1/2 수준만 되도 다른 분들에게 마구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저야 쿠폰이나 포인트 등을 사용해서 시중가격의 2/3 수준으로 구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런 가격인게 사실입니다.

이제 새로운 껍딱도 씌워줬으니 한동안 더 이뻐해 줘야겠습니다.
워낙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아이패드인지라 이런 식으로라도 리프레쉬를 해줘야 더 아껴주게 될 것 같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