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사자비 수령하고 어찌어찌 간신히 가조까지는 완료했는데,




아, 정말 더 이상은 못 만들겠어요.

사자비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역시 V자 안테나에 눈 두개 가진 애덜이 더 좋거든요.
기체에 대한 애정도가 떨어지니 덩달아 모티베이션까지 떨어진다고 할까요....ㅡㅡ

작년 같은 시기에 만들던 뉴버카는 5개월간 톱질까지 해주고 이펙트파츠까지 자작하면서도 참 즐겁게 만들었는데.....
결국 저는 어쩔 수 없는 건담빠인가 봅니다....ㅋㅋㅋ

그래서 가조 상태로 당분간 방치하기로 결정...!!


머, 언젠간 먼가 타오르는 계기가 생기면 마무리할 수 있겠죠....ㅋㅋ





대신 예전부터 구상해왔던 쓰리쥐 삼총사를 트라이던트 베이스에 끼워주는 계획을 실천하려 꺼냈습니다.








우 빅볼포그!!!






좌 초룡신!!!














빛이 되거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아...진짜 멋지지 않습니까.....ㅜㅜb

저는 가오가이가 맴버 중 이 3마리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미쿡맴버는 좀 가벼워보이고,
대륙형제들은 색깔이 맘에 안들고,
프랑스자매들은.....음........
(글구보니 얘들은 왜 안나온데요...? ㅋㅋㅋ)

트라이던트 혼스테이지를 처음 봤을때부터 딱 이 모양으로 전시하고 싶었었는데, 이제서야 그 꿈을 실현했습니다. ㅋㅋㅋ


자, 그럼 장식장에서 오래오래 이 포즈 유지하고 있그라.....










ps 1. 솔직히 포즈 잡기 정말 힘들었어요....ㅡㅜ
ps 2. 가오가이가 고관절 설계한 생키 캐생키....ㅡㅡ
ps 3. 초룡신은 좌우 반쪽씩 분리가 되도록 설계한게 저렇게 움직이니 신기하더란.....
ps 4. 하지만 역시 초룡신 관절 설계한 생키도 캐생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