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라는 데칼은 안 붙이고 하이뉴 HWS(이하 황우석파츠) 박스를 깠습니다. ㅋ 






일단 황우석파츠에 포함된 부품만 조립하면 이런 구성이 됩니다.

바주카, 라이플+껍딱, 실드+껍딱, 가슴껍딱, 스커트껍딱, 종아리껍딱 입니다.










중요!

하이뉴를 만들고 황우석파츠를 만들 예정이신 분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황우석파츠에는 폴리캡 런너가 '안'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실드에 들어가는 PC10 부품은 하이뉴에서 남는 폴리캡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이뉴 다 만들고 남는 부품 싹 버리시면 안되요!!! >.<









조립 전에 일단 부속품들 쫙 한번 깔아보고......











기본형인 제 1형태입니다.





다들 예상했다시피 저 거대한 실드 덕분에 포즈에 상당한 제약이 생깁니다.

팔의 관절 자체는 튼튼한데, 어깨관절과 실드의 고정파츠가 저 무게를 못 이겨요.....ㅡㅜ

하지만 하이퍼 라이플은 팔의 하박에 고정하는 부품이 있어서 아주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제 2형태입니다.





상당히 단순한 방법으로 고정함에도 불구하고 고정성이 꽤 좋습니다. 게다가 균형도 잘 잡히고요.

아, 물론 무게 중심이 안드로메다로 날라가기 때문에 자립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보조 스탠드 필수!








그리고 제 2형태의 실드를 팔에 붙이면 이런 느낌입니다.




간지나긴 하는데, 도저히 액션포즈를 취할 수가 없습니다......ㅋㅋㅋ

이 포즈도 실드를 다리에 받쳐서 간신히 잡은건데, 조금만 흔들려도 우수수입니다....ㅋ







그리고 황우석파츠에 사면 꼭 해보고 싶었던 짓.....



가슴껍딱 장착....그러니깐 기본 형태죠...










그리고 가슴껍딱만 분리한 상태.....



제가 보기엔 이 황우석파츠의 가장 큰 단점은 어깨뽕이 없다는 점입니다.

가슴껍딱 덕분에 상부의 볼륨이 엄청나게 빵빵해지는데, 어깨는 기본 형태 그대로이다 보니 영 밸런스가 안 맞아요.

개인적으론 가슴껍딱만 분리해주는게 더 이뻐보이네요.



이상 황우석파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분명 하이뉴 본체 자체만으로 훌륭한 제품이긴 하지만, 이 황우석파츠가 더해지니 100점짜리가 150점짜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과연 반다이가 이 금형을 정말 한정으로 끝낼지, 아니면 나중에 추가합본킷을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하이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웬만하면 하나씩 구해놓으세요. 정말 돈 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