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연휴 4일 내내 시달리다가 마지막날에 셀프 어버이날 선물 하나 겨우 챙겼네요...



옥스포드에서 나온 최후의 만찬 브릭입니다.

아마 올해 초인가 작년 말인가에 발매된 제품일거에요.


개인적으로 좀 욕심나던 제품이여서 언젠가 구입해야지...라고 맘만 먹고 있다가...

이번에 토이쩔 10% 쿠폰으로 아들생퀴들꺼랑 같이 구입했습니다...ㅋ





박스를 까면 이런 봉다리들이 나오네요.  


접시와 음식이 런너에 붙어있는게 인상적입니다.


대충 휘릭휘릭 만드니 30~50분 정도면 완성되네요.





일단 왼쪽부터 좀 살펴보면.....


왼쪽부터 (아마도) 바르톨로메오, 야고보, 안드레아, 이스카리옷 유다, 베드로, 요한...





가운데는 환하게 웃고 계신 지져스...






오른쪽은.......


왼쪽부터 (아마도) 토마스, 야고보, 필립보, 마태오, 유다 타대오, 시몬...의 순서일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 인물 고증이 가운데 계신 그 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어떻게 한건지 모르겠어요....

그 분 왼쪽은 요한의 느낌이 나는 것 같긴 한데.....ㅋ

그리고 그 왼쪽으로 2번째 계신 분은 먼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노란옷(!)을 입고 있는걸 보면 대략 유명인물은 고증 비슷하게 맞춘 것 같기도 하고....음....




그리고 사실 제가 이 브릭에 욕심 났던 이유가.....





이거랑 함께 전시하고 싶어서였거든요. ㅎㅎㅎㅎ


예전에 이태리 출장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사온 건데 브릭과 사이즈가 아주 비슷합니다.

약 5mm 정도 차이?






나란히 놓고 보면 이렇고,






위아래로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가격도 3만 후반이라 크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