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하긴 꽤 예전에 완성했는데 사진을 이제서야 찍어주네요.


사실 이런 가변형 기체는

내구성이라던지 가변의 번거로움 때문에

사진 찍는게 꽤나 고민되는 작업입니다.


다행히도 이번 VF-31은 관절 강도가 꽤 좋은 편이라

이런저런 자세 잡는데 큰 문제가 없었네요.





먼저 배트로이드모드입니다.





라이플과 손의 결합이 거의 걸쳐놓는 수준이라 시드 포즈는 불가능했습니다. ㅡㅜ

라이플 잡고 취할 수 있는 포즈는 결국 이런 것 뿐이네요. ^^;








파이터모드에서는 무릎 커버가 렌딩기어가 되는 기믹이 매우 신선하더군요.








그리고 팔이 날개 아래로 감쪽같이 들어가는 변형도 꽤나 독특합니다.







애니를 참 취향타게 만들어서 그렇지(...),

우리 카와모리 아재가 디자인은 정말 끝내주게 뽑아줍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정말 이뻐요.












그리고 VF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가워크모드죠.



에어브레이크!!

개인적으로 파이터 모드에서 다리만 나와서 에어브레이크 거는 모습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팔까지 뽑은 제대로 된 가워크모드입니다.





애니에 대한 거부감만 극복하실 수 있다면(ㅋㅋ)

아마도 현존하는 VF 시리즈의 프라 중에선 최고의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기믹과 고정성 등등 여러모로 잘 만들어진 프라에요.




PS. 사실 이 VF-31을 구입할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인공기인 J형을 구입할지,

아니면 진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F형을 구입할지....


결국은 J형 칼라가 넘 유치뽕하다는 이유로 F를 고르긴 했는데.....

구입하기가 무섭게 J형의 최종결전형인 J改의 소식이 뜨더군요. ㅋㅋㅋ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24050?

혹시나 주인공기만 콜렉트 하시는 분이라면 이걸 구입하시면 될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