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쥐 크봉이 나왔으니 당연히 흑봉이도 나와줘야죠.

그것도 반다이의 유구한(?) 전통을 답습해서 웹한정으로 말이죠.

(X2는 반다이 전 등급을 통틀어서 일반판으로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ㅋ)


크봉의 품질에 대단히 만족했기에 이번 흑봉이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구입하고 만들었습니다.

크봉이랑 다른 점은 얼굴 조형이랑 블래이드 안테나, 그리고 샷렌서 뿐이죠.

그래서 사진도 대충 설렁설렁 몇장만 찍어줬습니다. ^^













작은 부품 덕분에 난이도가 높다는 점은 크봉과 동일합니다.

그래도 꼼꼼하게 분할된 부품들을 보면 만들때 보람이 넘치죠. ㅋ


게다가 어두운 색이라 그런지 반다이에서 습식 데칼을 기본으로 넣어준 대단히 개념 넘치는 제품입니다.

다만 코션데칼 색이 대부분 빨간색이라 붙여도 티가 잘 안나요. ㅡㅡ;;

그래서 그냥 대형 데칼 몇장이랑 흰색으로 된 코션데칼만 붙여주면서 간단히 마무리했습니다.

(어차피 망또 씌우면 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ㅋㅋㅋ)


이제 앞으로 X3이니 풀크로스니 하는 애들이 줄줄 나올텐데, 이 퀄만 유지된다면 나오는데로 팍팍 질러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