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작한 슈미프 바이캄프를 주말에 마무리하고 촬영 완료했습니다.


이게 기체가 3개인데다가 변형에, 교체에,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보니 촬영양이 어마어마해졌네요. (촬영만 3시간 걸림;;;)



사진 양이 좀 많으니 스압 각오 하고 스크롤 내려주세요. ^^;








"네놈들에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





무장 사열



크기가 2인치 정도인 주제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검랑과 유성에 천공진검극 이도일진까지 전부 따로 만들어줬어요. ㄷㄷ





액션








"운명양단검 트윈 블레이드!"




작은 크기에 비해 여기저기 관절이 많아서 제법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다만 등짝에 켄류와 결합을 위한 구멍이 하나 있긴 한데, 이게 2mm 정도라 참 애매해요.

차라리 3mm였음 스탠드랑 연결하기 좋을텐데....참







켄류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있고 악이 있는 곳에 정의가 있다.

천공에서 온 사자, 켄류 등장!"



합체 모습을 보면 예상되시겠지만, 이 상태에선 움직임에 제약이 많습니다.




그러니 액션샷을 위해 액션프레임으로 교체해줍니다. ^^







짜잔!



보시다시피 자세가 엄청나게 자연스러워집니다.





액션














바이캄프







"하늘이여 땅이여, 불이여 물이여 나에게 힘을 다오!"







"파일 포메이션!!"







바이캄프 등장!



교체없이 완전 합체가 된다는 점이 확실히 대단하긴 합니다만,

켄류의 관절 위치 때문에 합체 후 프로포션이 대단히 미묘해집니다. ㅋㅋㅋ




그러니 역시 액션프레임으로 교체!







짜잔!



캬! 이 자세 나오는거 보세요.

이번 슈미프에서 가장 신경쓴게 이 액션프레임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아주 진국인 물건입니다.






교체손들과 무장 사열



오른손만 6개씩이나 되고, 손 조형도 대단히 좋습니다.






액션












검랑! 유성!









"천공진검극 이도일진!"








하아아아앗!!!







"운명양단검 트윈 블레이드!!"



이상 각 기체별 액션샷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론 장식장에 어찌 넣어줄까 고민되는 포즈 후보 3가지 입니다.




1. 3단 파일 포메이션 (분리 버젼)






2. 3단 파일 포메이션 (합체 버젼)







3. 그냥 3기체 따로




여러분이라면 어느 포즈로 장식장에 넣어주시겠습니까? ^^




끝으로 간략히 소감을 적어보자면,


-가급적 은색 런너만이라도 도색해주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국딩때 카피 프라 이후로 바이캄프가 최초인지라 완전 합체가 된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네요. ㅜㅜ

-다만 초혼이나 센티넬 등의 완제품으로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이 보기엔 좀 조잡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그래도 액션프레임이란 아이디어는 슈미프 바이캄프를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주네요.

-특히나 바이캄프는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역대급 액션샷을 뽑아주네요.

-개인적으로 바이캄프보다 켄류를 더 좋아하는데, 켄류의 프로포션이나 가동성이 좀 아쉽네요.

-가성비를 무시할 수 있다면 가지고 놀기엔 참 좋은 제품이라 봅니다. (10만이 넘어가는 가격이 참 높은 허들이긴 하지만...ㅡㅡ)



긴 스크롤에 불구하고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