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츠쿠입니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올리기 전에,
이 제품이 인간형 피규어나 프라들에게 눈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샘플인 듯해서 잠깐 자리를 마련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눈동자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눈동자가 없는 메카닉들의 경우, 액션 포즈를 잡을때 그 방향성을 잡아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냥 고개를 돌리거나,
라이플같은 무장들로 방향을 보여주죠.
그런데 눈동자를 조작할 수 있으면 정말 액션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포즈의 경우 그냥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눈만 바꿔줘도 뭔가 타격감이 느껴지죠?
건프라에서 흔한 시드포즈(?)입니다.
역시 눈만 돌려줬을뿐인데 뭔가 확 달라지죠?
이건 도대체 뭐하는 자세일까요?
아항! 눈을 바꿔주니 어느 방향으로 액션이 향하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요즘 인간형 프라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 어떤 제조사는 딱 정면 얼굴만 있는 경우가 있어서 난감할때가 있어요. 부디 많은 제조사들이 이런 제품을 보고 좀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의식의 흐름으로 찍어본 액션샷들입니다.
이상입니다. ^^
자세 잡고, 눈 교체하고, 이팩트 갈아 끼워주고 등등 참 번거롭기 그지 없는 제품입니다...만,
포즈가 너무 잘 나오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지고 놀았네요. ㅎㅎㅎ
다음은 바쿠고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