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저희 나이 프라쟁이 중 가리안 한번 안만들어 본 분은 없자나요?
아카데미에서 완전 색분할된 가리안이 나왔는데 지갑을 기꺼이 열어줘야죠. ㅋㅋㅋ

일단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킷에 대해 간단히 몇 자 적어보자면..


- 색분할 잘 됐고, 프로포션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 다만 좀 답답한 부분이 몇군데 있어요. 목이 너무 짧다던지, 어깨와 허리 움직임이 너무 제한적이라던지...

- 이 부분은 제가 폴리부품을 늘려준다던지 어깨 외장을 썰어준다던지 해서 좀 개선해봤습니다. (대신 변형은 포기)

- 눈에 다크 서클은 꼭 칠해주길 권합니다. 인상이 많이 달라져요.

- 많은 분들이 불안하다고 하는 관절 강도는 의외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다행히 무거운 무장이 없어서리 ㅋ

- 그래도 검 잡는 손의 손목 관절은 꼭 접착제로 접착해주셔야 할 겁니다. 안 그럼 고정이 안되요. ㅡㅡ

- 붉은 색 프라의 색감이 불만이지만 마감제로 어느 정도 커버는 됩니다. 저는 무광주의자라서 무광으로 뿌렸지만 아마 유광이 훨씬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일자로 뽑힌 사복검은 열을 살짝 가하면 엄청 잘 휘어집니다. 저는 좀 채찍같은 느낌으로 만져줬네요.

- 원래 디자인이 이런거라 어쩔수는 없지만, 아카데미 독자적인 해석으로 라인 데칼 정도 쯤 추가했음 어땠을까 싶습니다. 넓은 면들이 좀 심심해보여요. ㅋ

- 아마도 어설트 가리안 정도는 금방 나올 듯 싶은데, 조금이라도 개선해서 나와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