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X초합금 YF-21 입니다.
요즘 장마 때문에 프라 마감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미뤄뒀던 완성품들 촬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랜딩한 상태의 파이터 모드
(헤드 안테나가 휘어진걸 촬영 중간에 발견했어요. 처음 오픈했을때는 멀쩡한걸 확인했는데, 아마도 번형하면서 이리저리 만지다가 일이 벌어진 듯 합니다. 다들 취급하실때 조심하세요. ㅜㅜ)





패스트팩 붙여줬습니다.





가워크





배트로이드







마지막으로 하이매뉴버 모드
설정처럼 팔이랑 다리를 퍼지합니다. 그리고 하부에 커버부품 3개를 끼워주면 완성








4가지 모드 중 어떤 형태로 전시할까 고민했는데, 반다이가 배트로이드 프로포션에 올인한 느낌이라 핀포인트 배리어 끼워줬습니다.

그리고 이사무도 등장!

포즈 좀 바꿔주고

음 이 모양이 더 나아 보이네요.




그럼 이제 장식장으로 ㄱㄱ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1. 일단 파이터 모드가 좀 포동포동해 보입니다. ㅋ
그런데 직접 만져보면 더이상 슬림화는 불가능하겠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변형 기믹이 꽉 차있습니다.
제가 볼땐 기수가 설정화보다 좀 짧게 만들어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기수 길이 좀 늘려도 변형에는 상관없을 것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2. 하이매뉴버 모드 역시 좀...?
애니처럼 종이비행기같은 날씬한 느낌이 안나네요. ㅋㅋ
3. 변형 기믹은 정말 감탄의 연속입니다.
이 맛에 DX초합금 구입하는거죠. 정말 이게 되나 싶을 정도로 기믹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ㅋㅋ
4. 배트로이드 프로포션 최강
파이터는 배트로이드를 위해서 희생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배트로이드 프로포션이 정말 끝내줍니다.
마크로스 팬으로서 오랜 숙제를 풀었다는 느낌이네요. 드디어 마크로스 장식칸의 마지막 한칸을 채웠거든요. ^^
최근 나온 HG도 잘 나왔지만, 역시 DX의 손맛은 직접 만져보면 가격을 잊게 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