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얼룩이토끼님이 DDR1 램을 달증하셨었죠?
http://cafe.dalong.net/board.cgi?id=cafe2010&action=view&gul=16419


그때 어찌어찌 겨우 순위권 안에 들어서 512메가 램을 하나 분양 받았습니다.
분명히 착불로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어찌된게 집배원 아저씨가 돈을 안 받아가시더군요. ^^;;;


빛나는 익일특급의 위엄!!!!





누가 봐도 달롱넷 회원님 보낸 우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포장박스입니다. ㅋㅎㅎㅎ





박스를 오픈하니 뽁뽁이 사이에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은박지가 보이는군요.
내가 널 바로 벗겨주마....흐헤헤헤헤헤헤!!!!





>>ㅑ아~~~~ 야메떼!!!! >.<


.....가 아니라 DDR1 512메가님의 등장입니다. 하악하악...
자...일단 포장을 벗겼으니 이제 램을 끼워줘야죠.






시대역행의 딸딸이원 램을 수혈받을 기괴한 PC부품 넘버원 중 하나인 I-RAM입니다.

DDR1 램이 단종되서 가격이 한참 오르고 있을때 나온 시대착오적 아이템이죠.
게다가 기껏 환타스틱한 속도의 DDR램을 저장장치로 사용하면서 SATA1 인터페이스...ㅡ,.ㅡ


이런 기괴한 물건을 발매한 기가바이트도 미친 것 같지만, 이런 넘을 돈 주고 산 제가 더 미친 넘인 것 같습니다...ㅡㅜ

현재 1기가 2개, 512메가 1개로 2.5기가의 용량입니다.





달증받은 512메가 램을 끼우고 풀뱅크(?) 인증샷입니다. 이제 3기가네요.





피씨에 끼우고 동작인증샷.........이라고 하기엔 제대로 보이질 않는군요. 쿨럭 OTL
맨 하단에 초록색과 주황색 불빛이 빛나고 있는 부품이 I-RAM입니다.





그런데 얼룩이토끼님이 박스에서 잉여 조립식을 빼놓는 걸 깜빡하셨나 봅니다.
자그만치 1:144 스케일의 이글!!
아...나는 왜 1:100이 주력 스케일이란 말인가....ㅠㅠ


이상 너무나도 대인배스러운 얼룩이토끼님의 달증 인증이였습니다.

얼룩이토끼님 너무 감사합니다!!!! 넙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