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0년에 아이폰을 차량용 오디오로 사용하기 위해서 거치대를 자작해서 만든 적이 있습니다.



링크 : 어코드 8세대 아이폰 인터페이스 장착기



당시에는 이 위치가 최적의 위치라 생각하고 부착을 했었는데 말이죠....

이게 좀 하단에 있다보니깐 간혹 운전 중에 교통정보나 음악 탐색을 할 경우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거치대 위치를 변경해줬습니다.





장착 위치를 여러군데 고민해봤지만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더군요. ^^;

결국은 내비 옆으로 정하고 시바툴과 잉여 몰딩으로 러프하게 고정해줍니다.








그 후 이틀정도 방치하니 잘 굳었더군요.....







그럼 이걸 좀 반듯반듯하게 다듬어주고.....









카본시트 씌우고...

양면테이프 바르고...

거치대 고정하고...

선 고정하고....


....해서 완성!









오늘 아침 1차 테스트드라이브(?)를 해보니 확실히 시야분산이 적어지더군요.

기존 위치와 같이 운전중에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폰에 손이 닿는 거리여서 조작하기도 좋고요. ^^



사실 그냥 기성품을 사용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한데...

한손으로 바로 탈착이 가능한 거치대 종류가 그리 많지 않고.....

원하는 위치에 부착이 가능한 제품이 없는지라......


아...이런게 혹시나 시간의 낭비가 아닐런지..........ㅎㅎㅎ;;;